結婚できない男

오늘 입사 이래 가장 기분이 안 좋은 날인거 같다.
오후에 다른 업체 부장님에게 인수 인계를 받았다.
처음부터 공격적인 멘트, 날 가르치려는 태도, 일방적인 진행 등으로 인수 인계를 받는 한시간 내내
표정 관리가 정말 힘들었다.

내 태도에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
난 단지 만일의 사태를 위해서 꼼꼼히 정리하고 기록하길 원했을 뿐이다.
일본에서의 내 경험, 그리고 책에서 봤던 것들에 기초한
응당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고 물어 봤을 뿐인데....
상대는 짜증을 내고 날 억누르려고만 하였다.
개발 퀄리티가 그렇게 높아 보이지도 않은데.....
왜 그렇게만 해야 하는건지...
도저히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도 다른곳에 인수 인계를 하러 가면 저럴까?
암튼 요근래 들어 가장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다.
우울하다.
이런 곳에서 이런 일밖에 할수 없다는게...
더 노력하자. 난 할수있고, 난 성장할수 있다.
내가 좀더 성장하고 아울러 우리 팀원들도 같이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자.
오늘과 같은 일을 두번 겪고 싶지는 않다.

정말이지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다.
저런 식으로 addEvent 를 활용할 경우
javascript 코드가 html에서 분리되서 깨끗해 지는 측면은 있으나 남발할 경우, 혹은 파일의 크기가 길어질 경우 event 가 발생한 위치를 굉장히 찾기 힘들다.
다음의 예를 보자.

1 <select id="userId" name="userId" onchange="javascript:userIdChange();">
2 <select id="userId" name="userId">

1번의 경우 onChange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호출할 function 이름이 명시적으로 작성되어 있다.
그치만 2번의 경우 아무런 이름이 없다.
다수의 자바 스크립트 파일이 include 되어 있을 경우 그 파일들을 전부 열어서 소스를 뒤져봐야 한다.
완전 미친 짓이다.
아무리 주석이 잘 되어 있고, 소스의 분리도 좋지만, 유지 보수 측면이나 다음에 수정, 확장을 고려한다면 아래의 코딩 방법은 정말이지 최악인거 같다.
현재 유지보수 프로그램이 저런 코딩들로 떡칠이 되어 있다. 파일 하나에 몇천 라인씩 된다.
정말이지.. 욕 말고 할말이 없다.
가능한한 jquery 같은걸 활용하자.

http://www.clearboth.org/wiki/doku.php?id=document:owsc:49_handling-events-with-javasc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