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8. 23:18 사는 얘기

스프링 교육

회사의 모든 프레임워크가 스프링 기반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그래서 최근에 개발팀에도 스프링을 배우라는 본부장님의 지시가 떨어졌고
그에 대한 교육 대책과 스터디 계획을 세우라고 하셨다.
현재 다른 팀에서 4명의 개발자가 스프링 스터디를 진행 중이고,
오늘은 본부장님의 지시로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해서 교육을 받으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건 좋은데....
이 찜찜한 기분은 뭘까?
저녁내 갈등 중이다.

분명 스프링에 정통한 외부 강사가 가르친다면 깊이나 이해도에서 훨씬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치만 그건 어느 정도 스프링에 대해 알고 있을때 훨씬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굳이 스프링에 대한 개념이나 기초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내가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팀에 개발인력은 없고 내 업무는 많이 늘어나서 하루하루가 벅차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모바일 쪽도 공부할게 많고, 최근에는 스프링이나 최신 트랜드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는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스프링 교육까지 맡는다면.....
무척이나 힘들껀 불보듯 뻔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해야만 할거 같은 이 기분은 뭘까?
내가 한다면.. 다른 개발자들이 좋아 할까?

이런 여러 가지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까?
고민이다.
Posted by gt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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