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5. 14:08 사는 얘기

40살의 난?

30살의 난 부푼 꿈을 가지고 일본으로 떠났다.
35살이 되었을때의 내 모습, 대기업에서 누구나에게 인정 받을 개발자를 꿈꾸며...
35살도 이제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귀국을 했고, 작은 회사에서 그저 그런 개발자로 살고 있다.
한국 말도, 한국 생활 조차도.. 힘이 들고, 새로운 친구 한명 사귀지 못한거 같다.
일본어를 조금 할줄 아는거 빼곤 뭐 하나 남은게 없는거 같다.

이런 후회를 40살엔 하고 싶지 않다.
다시금 유치한 꿈을 꿔 본다.

1 40살 가능하면 내 팀을 갖고 싶다. 날 믿고 따라와줄 좋은 팀원들이 있음 더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조금더 기술적인 스킬을 높여야 할거 같다.
2 연봉 6000만원 이상
3 연애가 되었던 결혼이 되었던, 형식이 말고... 다른 친구가 한명 더 있었음 좋겠다.
4 구체적인 계획이 좋으니까... 토익 700 이상, 중국어 기초 회화 가능?
 
무기력하게 살지 말자...
세상을 향해 뭔가 발버둥을 쳐 보자.
그 동안 블로그 관리가 너무 소홀했던거 같아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바꿨다.
다시금 이를 악물어 보자
Posted by gt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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