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2. 02:17 사는 얘기

희망 찾기

금요일 저녁 8시, 아무도 없는 낯선 사무실에 혼자 남아 난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
일주일째 보고 있는 메시지 변환 작업은 오바이트가 난다.
단순 반복 되는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일까?
아님 권위적이고 보수적이기만한, 그리고 그런 환경속에서 좋은 결과만을 기대하는 회사의 모습이
답답해서일까?
4개월이 지나 가지만 아직도 주변에서만 맴도는 난 뭘까?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나의 강박 관념이 문제일까?
많이 지쳐 간다.

내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지 못하는데...
나는 다른 팀원들에... 희망을 줄수 있는 존재가 될수 있을까?
그냥 남들처럼 동화 되어 버림 편할텐데... 무뎌져 버릴까 두렵다.

어디서, 어떤 것부터 변화 시켜야 할지 막막하다.
한국에 들어 왔지만 아직은 이런 얘기를 할 친구를 만들지 못한거 같다.
문득 외로워 지는 날이다.

다음 주부터 해야 할일
새로산 Open API 책 읽기, 영어학원, 일어 학원 등록하기
trac 개발 환경 설치하고 스프링 공부 하기
오라클 공부 시작하기

Posted by gt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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