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9. 22:04 서적

리뷰의 기술

[책 : 리뷰의 기술]

 


특별한 내용은 없고, 레뷰를 할때의 가이드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이 책의 가장 아쉬운 점은 저자가 외국인이라선지 한국 개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리뷰에 대한 문제점, 그걸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내가 부족해서 인지, 우리 회사만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리뷰의 중요성에 대해서 회사를 다니는 내내 설득을 하고 실행해 보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우선 관리직의 경우
놀고 있다는 부정적 시각, 바쁜데 한가롭게 리뷰타령이냐? 외국에서나 가능한 이상적인 얘기다.
선배 개발자들의 경우
실력에 비해 넘치는 자신감, 지식을 공유하지 않는 편협된 생각
혼자 개발하던 습관에 익숙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열정이 부족하였다.
후배 개발자 역시
혼자서 주로 개발하던 습관 때문인지, 배움에 대한 귀찮음 때문인지
선뜻 따라주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

많은 회사들이 장애 발생시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 설레발을 치지만

정작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의 가장 기본은 잊고 있다. 

대학을 막 졸업한 신입이나 경력 뻥튀기 개발자가 만든 것을,

기술 리더가 한번만 리뷰를 했더라면...

회사의 경쟁력은 기술이요. 인재 영입에 수많은 돈을 쏟아 붇지만...

정작 내부 인력을 키우거나 기술 내재화에 가장 좋은 방법이 리뷰라는 것을 잊고 있다.

바보들이다. ㅠ.ㅠ

Posted by gt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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