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gt1000

일본에 가서 일본어 공부를 하기 위해 내가 처음 본 일드이다.
쿠보즈카의 명 대사
今を生きる
말은 내가 지금도 가장 좋아 하는 말중에 하나다.
금요일날 우연히 팀원들과 술을 마시다 이 얘기를 하게 되었다.
이때의 감동과 솓굳쳐 오르던 그 뜨거움이 지금의 내겐 없는거 같다.
그치만.... 꼭 그때가 아니어도 다시금 그런 전율을 느껴보자.

미안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오늘 내로해!
내일이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지금을,
바로 지금을 있는 힘껏 살아라!
지금을 살아라,
그리고 바꿀 수 있다는것,
그것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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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일드  (0) 2014.12.01
Posted by gt1000

어제 처음으로 한국에서 세미나를 다녀왔다.
3년전 일본에서 처음 스프링 세미나를 갔을때가 생각난다.
히라가나를 겨우 떼고...
나도 이제부터는 일본 사회의 중심에 서 봐야 겠다는 일념 하나로 세미나를 갔었었다.
뒷풀이 자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하나 같이 컨설턴트 혹은 CEO 분들이라서.. 내 명함은 꺼내지도 못하고.... 알아 듣지도 못하는 일본말을 조용히 듣고만 있던....
결국 실패로 끝난 일본 생활이고... 이제는 그런 열정이 없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치만 더는 과거를 후회 하고 싶지도... 앞으로 또 다시 일본에서와 같은 아픔을 맛 보고 싶지 않아서... 우선은 지금의 위치에서부터 최선을 다하며, 다시금 하나 하나를 준비해 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회사 사람들과 스터디도 하고..... 조금은 본업에 더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어제 회사 사람들과 스프링 세미나를 신청해서 다녀 왔다.
역시나 많은 회사 사람들이 불참 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기로 맘 먹었지만 실망 스러운건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버릴수 없고, 나랑 같이 일을 해야 할 동료들이라는게 나의 딜레마가 될거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나태함을 반성해 볼수 있는 충분한 시간 이었지 않나 싶다.
요즘 많이 피곤한게 사실이다.
그치만 조금더 노력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지수 녀석이 말한 것처럼 세상에는 그냥 그냥 자기 위치에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고....
지금 내가.... 혹은 몇년 후의 내가....
우리 팀의 부하 직원들에게 무능한 상사라는 소리를 듣지않기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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